Warm Body

"자연과 인간" 그리고 "몸", 실존에 대한 물음과
부드러움에 관한 사유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온앤오프의 대표이자 안무가 한창호는 몸의 생명력과 부드러움이라는 테마에 주목하여 왔습니다.

생태계의 삶의 속도를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질문에서 작업은 시작되었습니다. 생태계는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도 있습니다. 마음의 생태계가 어떤 한가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의 생태계를 돌보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를 찾아야 하며 그 안에는 느림이라는 시간과 부드러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림이란 생명의 리듬에 따르는 본래의 속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본질로 접근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몸“, 실존에 대한 물음과 부드러움 사유를 이야기 한 작품입니다.

“부드러운 몸”에서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는 ‘물’입니다. 물은 대지의 혈액이며,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비가 되어 산꼭대기에 떨어져서 숲과 평야를 지나 바다로 흘러가 다시 구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갑니다. 자연적으로 물이 순환하듯이 물은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과 땅과 생물 사이의 공존 이야기. 인간과 자연이 생산적인 조화를 이루어 존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몸짓. 그리고 생태계의 본질적인 춤으로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부드러운 움직임은 입체적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액티브합니다. 물의 성질과 닮은 부드러운 힘을 만들면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변형 가능합니다.

<Warm Body 진행 과정>

“Warm body” 작품은 2018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에 선정되어 공연을 하게 되었고, 2019년 STEP by SPAF 에 선정되어 작품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적이며 느린 Contact Dance 와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움직임이 더 해져서 작품이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몸이 그리는 생태의 무늬를 부드러운 몸으로 형상화하였으며, 물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느림과 부드러움, 평범함 속에 숨겨진 자연의 미학과 감동을 전달하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2019년 일본에서 진행된 댄스캠프 플렛폼에서 무용수 7인과 함께 Kitakyushu, Iron Theater ‘Warm body’ 작품을 올리면서 군무의 아름다움과 에너지, 그리고 일본 참여자의 열정적인 몰입을 통해 관객에게 큰 찬사와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2020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선정되어 2021년 1월 29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무용수 9인과 함께한 작품은 자연과 더불어 정화로 향한 작품으로 평을 받았습니다.

2021년 8월 여름, 서울국제환경연극제에서 펼쳐진 18인의 웜바디는 아름다운 몸짓과 생태적인 춤으로 자연과 하나되는 춤으로 기억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선정되어 11월16일~23일(축제 기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김민수 무용수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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