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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개 
F O G

​안개속에 인간이 있고 신이 있고 증오가 있다. 

“어느 겨울 새벽에 창문을 열어 보니 짙은 안개가 가득하여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개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순간 나는 안개 속을 걷고 있었고, 멀리서 작은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안개 속에 비친 작은 불빛 속에 안개가 춤추는 것을 보면서 내 심장이 크게 뛰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의 거대한 우주적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그때 무언가가 나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한 사람이 안개를 뚫고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안개를 뚫고 나오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 공연 <안개> 안무가 한창호의 글 중

온앤오프무용단의 신작 <안개>(안무 한창호, 연출 도유)가 오는 11월 3일 금요일과 4일 토요일에 영등포아트홀(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596)에서 공연된다. <안개>는 온앤오프무용단 고유의 부드러운 힘과 섬세한 안무의 정수를 전달하며, 무용과 더불어 미디어 파사드의 연출을 통해 극장이라는 공간을 또 다른 시공간으로 구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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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및 스태프

안무 : 한창호 • 연출 : 도유 • 출연 : 이상훈, 장선주, 윤수민, 유수현, 최태현, 도유, 한창호 • 음악 : Arnau Millà-Benseny • 영상 : 손우경 • 미디어 파사드 : 재미창 • 의상 : 김경인 • 조명 : 박병철, 이장한 • 무대감독 : 권석린 • 사진 : 고흥균, 이상원 • 촬영 : 송병걸, 정효현 • 마케팅 : 프로젝트 다리 • 디자인 : 아이엠더케이지 • 주최 및 주관 : 온앤오프무용단 www.onandoffdance.com • 제작 및 홍보 : H&D 크리에이션랩 • 후원 : 서울문화재단 (2023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선정작)

전시 Gallery

​지원 및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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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FF's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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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무용단은 무대 위와 일상 사이, 예술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창의적인 움직임의 집단입니다.

‘On’의 강렬한 에너지와 ‘Off’의 섬세한 여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관객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깊은 감정과 울림을 전달합니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 규칙과 자유를 과감하게 넘나들며 독창적인 안무 언어를 구축해 왔습니다.

무용수 개개인의 개성과 팀워크가 어우러져 매 작품마다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며, 몸짓 하나하나에 진정성과 예술적 깊이를 담아냅니다.

온앤오프무용단의 무대는 단순한 움직임의 나열이 아닌, 시대와 감정을 읽어내는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무용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이들은 오늘도 새로운 ‘On’과 ‘Off’의 순간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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